2005.09.22 (水)

낙서.. 2005/09/22 00:04


소리내어 울고 싶었다.
하지만 울 수 없었다.

눈물을 흘리기에는 너무나 나이를 먹었고
너무나도 많은 경험을 해왔다.

이 세계에는 눈물조차도 흘릴 수 없는
슬픔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설명 할 수 없고
혹시라도 설명이 가능 하다고 해도
아무도 이해 할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그런 슬픔은 다른 어떤 형태로도 바뀌어지지 않고
다만 바람 없는 밤의 눈처럼
마음에 조용히 쌓여가는 그런 애달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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