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글..... 2006/09/19 12:51
동그라미를 그렸다
무심코...곡선으로 두눈을 그렸다
내친김에 코를 그렸다
윤곽이 된듯하여 입술을 그렸다
그러자 생각나는 얼굴...

평소에는 잊는듯 지내지만 가끔 어떤 얼굴들이 어떤계기로
이렇게 문득 그립다

추석이 오나보다
행복나라사람들의 행복한 잔칫날이지만...

다시는
동그라미 그리면서 눈썹,코 그리고 입술은 안그려야지 해본다

과거는 덧없을뿐이다
괜히 맘만 이상한족으로 치우치게 한다

자정이 넘는시간....
뇌의 과부하로 졸음이 온다
인쟈...잠자러가야지...

행여 꿈속에서는 동그라미 안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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