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아




잘게 깨어진
너의
마음이

나의
가슴을 누른다

애써
고개를
돌리고 있다

너의
차가운 눈물을
들키지 않았다는 듯...

두 눈 꼭 감고
떨리며 마주친
두 입술이

지금도
그대로인데

조각난 추억이

여기저기
깊숙히
스며든다

눈가에 솟은
따스한 이슬
널 향해 흐르면

나는 되돌아간다

우리 처음 만난 그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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