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커피향이 평소보다 더 그리워진다.
가장 좋은 향은 헤이즐넛의 은은한 향이고...
그 다음은 카푸치노의 향긋하고 부드러운 향이다.

특히나 오늘처럼 부슬비가 내리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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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 서로를 닮아간다.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가수며 음악,
좋아하는 책,
좋아하는 스포츠,
좋아하는 연예인 등...

물론 다는 아니더라도 서로에게의 공통점이
사랑을 하기 전보다 많아진다.

그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 서로 많은 것을, 많은 시간을 함께 해서가 아닐까?
서로의 삶을 공유한다고 할까?
그러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고...
그러다가 습관처럼 변해가지...
이때가 올때까지 짧은 시간이든 오랜 시간이든...
아무튼 그렇단 말이지..

그러다 이별을 하면 아프겠지... 그게 당연한 것이겠지..
이별을 하고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마음이 차가운 사람, 아니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그 사람은 사랑을 한 것이 아닌 것이겠지...
그런데 아픈 이유는 뭘까...?

이별은 사랑이 없다면 할수가 없는 것이니...
사랑에서 그 이유를 찾을수 있을까?

아마도 그 습관처럼 변해버린 사랑이 사라져 버려서일 것이다.
그 빈공간... 그 빈 시간... 그 빈자리 를...

그 비어 있는 그것들의 허전함이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이지 않을까?

그 아픔은 외로움으로 변화되어 가고...
그 외로움에 더욱 더 아파하고...

사람은 간섭, 참견(?)을 싫어하는 동물이다.
아기가 태어나서 자기 의지로 처음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나?

그건 '내가! 내가!' 라는 말이다.
혹자는 엄마, 아빠 뭐 그런 말을 할지도 모른다.
그건 아기에게는 의미 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그거 흉내내기에 불과 할 뿐이다.
그 의미에 대해서 이해하기에는 아직 아기는 너무 어리니까...

밥을 먹을때, 자기 스스로 먹겠다는 말을 처음으로 의지를 가지고 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 하지 않고 말이다...
그리고 그것에 익숙해 지면 타인(나 아닌 누군가..)의 간섭을 싫어하게 된다.
스스로도 할 수 있는데, 타인의 간섭 혹은 지시 등.. 을 받고 싶어 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
(어려운 얘기라고... 별로 어려운거 아니야.. 그냥 쭉 읽어봐... 내 읽기거든..
훔쳐보기 싫으면 그냥 벡스페이스 누르던가.. )
사춘기를 지나면서는 간섭의 싫어하는 정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지지....

그 쯤해서 사랑에 빠지거던...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타인의 간섭에 의해서 바꾸지 않던...
자신의 고집, 습관 등등 을.. 스스로 바꾸게되...

+참 아이러니 하지...

+맨 처음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랄때는... 그렇게 싫어 하던 것을...
+자신이 사랑에 빠지면, 바꾸게 되니..
+역설적으로 보면 우리네 부모님들도 역시 그러지 않으셨나???

+뭐 이건 사이드 스토리고 다시 본론으로 가볼까?

이렇게 사랑을 하다가,
아까 맨 처음 언급했던 사랑 말이지...
그 습관에 빠지게 되지...

+첫사랑은 보통 짝사랑이지...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런 짝사랑이 아니니 오해 말도록...

그리고 혼자 되고...
그리고 또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또 혼자 되고...
또 다시 사랑과 이별이 반복되고...
또... 또...

+사랑이 흔한 건 아니다.
+다만, 그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그에 준하다 보면 위의 공식이 맞을게다..

그러다 보면 사람의 마음은 무뎌지게 마련인거야..
사랑이 와도 이별이 와도... 이미 그것에 익숙해져 있거든...
그러면 무뎌지게되...

무뎌져가다 보면 더이상 그 사람은 사랑을 할 수가 없어...
그게 두려워서 사람들은 이별을 하면,
그 외로움을 떨쳐버리려고...
바로 새로운 사랑을 찾아 헤메이는지 몰라.

그럴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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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도 오고 해서 지껄여 봤어...
이젠 비가 멈췄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가 다시 안내리는 것은 아니잖아...
또 비는 올꺼야...
그게, 반복되는 타이밍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기 예보라는 것이 정확히 들어 맞는 것도 아니고 말야...

사랑도 마찮가지야..
나도 모르게 왔다가 갈수도 있는거야...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나도 모르게 그렇게 사랑에 젖어 갈 수도 있고...
소나기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들이대면서 시작할수도 있는 거고...
태풍처럼, 그냥 한순간 확 지나쳐가 많은 상처를 남길수도 있고...

사랑은 봄비처럼... 이란 노래처럼.. 그렇게 촉촉하게 젖어 올수도 있는거고...


난.. 가랑비가 좋아... ... 그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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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만 - 해바라기 듣고 있어... 들어봐... 좋아.. -.-;;
없으면 달라구해 파일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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