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배신이란 없다.
사랑하는 그 순간에 진실했다면.
한번 맺은 사랑과.
영원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나.
약기운 떨어진 몸이.
더 독한 약을 갈구 하듯.
사랑도 어느 한쪽이 식어지는 순간.
더 독한 사랑을 찾아 나서야한다.
이미 싸늘해진 마음에게.
처음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의 뜨거움을 말하는 건.
스스로 사랑의 의미를 깨는 일.
사랑의 배신은 없다.
둘이 좋아 시작한 사랑인지라.
어느 한쪽이 사랑이 아니라 말하는 순간.
그 것은 이미 사랑도 아니고.
배신도 아이여야 한다.
끝내지 못한 한 사람이야.
피멍든 가슴 후려치며.
사랑한 날을 그리워하겠지만.
떠나는 한 사람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을 찾아 나선다니.
정말 사랑했다면.
남은 자신과 떠나는 자를 인정해줘야 한다.
사랑의 배반은 없다.
단지 자신을 떠난다는 이유로.
배신이라 말하는 것은.
진정으로 그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