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 사이에 낀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걷어내듯,
내 마음에 끼어 있는 검은 실오라기들을
누군가 손가락으로 집어내
쓰레기통에 버려주었으면 좋겠다.......
남에게 바랄 뿐이다.
남에게 해주고 싶은 것 따위는,
뭐 하나 떠올리지도 못하는 주제에.
발로차주고싶은등짝 / 와타야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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