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아무리 사랑해도,
때로는 그 사랑을 위해 죽을 수도 있어도..
그래도 어느 순간은 내리는 눈이나, 바람이나, 담 밑에 피는 꽃이나..
그런 게 더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거.
그게 사랑보다 더 천국처럼 보일 때가 있다는 거.
나, 그거 느끼거든요?
당신하고 설령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많이 슬프고 쓸쓸하겠지만 또 남아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사랑은 지나가는 봄볕인 거고. 세상 끝까지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라고 한다면
그건 너무 힘든 고통이니까 난 사절하고 싶거든요.
근데 그렇게 마음을 다잡아가면서도
당신 만나면 금세 흔들리고, 잘 안 되고 말아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P403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에게 바랄 뿐이다. (0) | 2006/11/16 |
|---|---|
| 그래. 그랬겠지. (0) | 2006/11/16 |
| 선물이 없는 고난은 없다 (0) | 2006/11/16 |
| 이 세상에서의 사랑이란 (0) | 2006/11/15 |
| 내내 당신만 생각했어. (0) | 2006/11/15 |
| 잘 안 되고 말아요. (0) | 2006/11/14 |
| 명랑하게 지내는 편이 좋다. (0) | 2006/11/14 |
| 정말 아무것도 모를때가 있다. (0) | 2006/11/14 |
| 왜 하필이면 나냐 (0) | 2006/11/13 |
| 사랑이란 그런거야 (0) | 2006/11/13 |
| 미친듯이 슬퍼졌다 (0) | 2006/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