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달력은 이미 10월을 훌쩍 넘어 11월을 바라보고있는데
날씨는 아직 멀게만 느껴지더니
그래도 자연은 거슬릴수 없는지 비가 내렸다고
그새 가는목에 스치는 바람이 어제와는 다르네요
비가 오니까 그냥 이정하님의 가끔은~ 이 시가 생각났습니다.
시구절로 나오는 은사시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지만
비가 내리면 은사시나무가 왜 생각나는지 모릅니다.
그저께는 자다가 오한에 무척이나 괴로웠습니다.
기댈곳없이 아프면 힘들다는걸 쉽게 치부했는데
겪어보니 아니란걸 알았습니다.그래서 겸손해야 겠지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심하게 아팠다는 기억을 잊고
운동으로 땀에 흠뻑 젖고 난후
지금은 맥주 한잔에 키보드를 두드리네요.
이런 시간이 어쩜 가장 행복한 시간일지도 모르겠지요.
이런 짧은 순간의 행복들이 결국 큰 행복이 될거라도 믿어야겠지요
가을탓인지 센티해진건까요...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새롭게 더 슬퍼 보이는건 가을 탓이겠지요.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고 했습니다.
사랑이든, 자아든..... 얻고 거두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엮시 남얘기 할 처지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거둘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은
휴면의 계절이니 거둠의 행복이 없다면 좀더 다음해를 위한
휴식의 시간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 그리고 즐거운 한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되기를 바랍니다.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 이정하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대.
비오는 날이라도 상관없어요.
아무런 연락 없이 갑자기 오실 땐
햇볕 좋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제격이지요.
그대의 젖은 어깨
그대의 지친 마음을
기대게 해주는 은사시나무
비 오는 간이역
그리고 젖은 기적소리
스쳐 지나가는 급행열차는 싫습니다.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 버려
차창 너머 그대와 닮은 사람하나 찾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그대처럼 더디게 오는 완행열차
그 열차를 기다리는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달력은 이미 10월을 훌쩍 넘어 11월을 바라보고있는데
날씨는 아직 멀게만 느껴지더니
그래도 자연은 거슬릴수 없는지 비가 내렸다고
그새 가는목에 스치는 바람이 어제와는 다르네요
비가 오니까 그냥 이정하님의 가끔은~ 이 시가 생각났습니다.
시구절로 나오는 은사시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지만
비가 내리면 은사시나무가 왜 생각나는지 모릅니다.
그저께는 자다가 오한에 무척이나 괴로웠습니다.
기댈곳없이 아프면 힘들다는걸 쉽게 치부했는데
겪어보니 아니란걸 알았습니다.그래서 겸손해야 겠지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심하게 아팠다는 기억을 잊고
운동으로 땀에 흠뻑 젖고 난후
지금은 맥주 한잔에 키보드를 두드리네요.
이런 시간이 어쩜 가장 행복한 시간일지도 모르겠지요.
이런 짧은 순간의 행복들이 결국 큰 행복이 될거라도 믿어야겠지요
가을탓인지 센티해진건까요...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새롭게 더 슬퍼 보이는건 가을 탓이겠지요.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고 했습니다.
사랑이든, 자아든..... 얻고 거두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엮시 남얘기 할 처지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거둘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은
휴면의 계절이니 거둠의 행복이 없다면 좀더 다음해를 위한
휴식의 시간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 그리고 즐거운 한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되기를 바랍니다.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 이정하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대.
비오는 날이라도 상관없어요.
아무런 연락 없이 갑자기 오실 땐
햇볕 좋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제격이지요.
그대의 젖은 어깨
그대의 지친 마음을
기대게 해주는 은사시나무
비 오는 간이역
그리고 젖은 기적소리
스쳐 지나가는 급행열차는 싫습니다.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 버려
차창 너머 그대와 닮은 사람하나 찾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그대처럼 더디게 오는 완행열차
그 열차를 기다리는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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