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고 싶었어.

가슴 깊이 안아주고 싶었어.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너에겐 내가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어.

결국 내가 안은건 바람이야.

너가 떠난 자리에 남은 바람이야.

그 바람이 이렇게 차.

두손으로 내가 나를 안아도,

그 차가움이 가시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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